[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수영의 정다래(수원시청)가 2013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대한수영연맹은 어깨 근육 인대 손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가 불발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상은 한창 진행 중인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기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는 최근 나선 평영 100m(1분12초14)와 200m(2분36초13)에서 모두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정다래의 이탈로 한국 경영 대표 선수단의 규모는 남녀 9명씩, 총 18명으로 줄었다. 대표팀은 24일 바르셀로나로 출국해 28일부터 일전에 돌입한다. 다이빙과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은 이미 16일 현지로 건너가 적응 훈련을 앞두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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