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클로로메탄은 국제 암연구소(IARC)의 발암가능물질 구분 물질로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노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이 수치는 평생 동안 흡입해도 인간에게 유해한 영향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도인 미국 '흡입노출참고치(0.173ppm)'의 17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공장 내 지점과 부지경계선, 주거지역을 각각 측정한 결과 배출구(굴뚝)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디클로로메탄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졌다.
이번 측정은 지난 4월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 발표 후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오창산업단지와 청주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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