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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단 공급률 40%, 13개 기업과 추가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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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케이티앤씨, 희성전자 컨소시엄 등 13개 기업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30일 제2차 일반분양 협의 대상자를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계약 협의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이 끝나면 산업시설용지 공급률은 40%에 이르게 된다.

이번 계약 총 면적은 2만9502㎡로 각 기업별로 마곡산업단지 최소필지인 799㎡부터 1만244㎡까지 다양한 규모로 이뤄졌다. 총 계약금액은 946억원으로 각 기업은 2017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한다.
계약 기업 중 가장 넓은 용지를 신청한 케이티앤씨는 1만244㎡ 대지에 연면적 4만3415㎡ 규모의 R&D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 정보감지형 스마트 CCTV 카메라 및 정보 분석형 스마트 게이트웨이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 8조334억인 희성그룹은 전자, 금속, 정밀, 화학, 소재 등 5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으로 입주하게 되며 R&D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역량을 마곡에 집중시킴으로써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2000년 매출 2215억원에서 2012년 매출 1조1930억원으로 식품업계 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한 아워홈은 마곡 산업단지내에 식품분야의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R&D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박원순 시장은 “입주기업을 마곡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여기고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선도기업 분양과 제1차 일반분양을 통해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제닉, 롯데컨소시엄, 이랜드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일반분양에서 11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13개 기업(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곡산업단지는 최첨단 융복합연구단지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생태계 활성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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