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1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서 배식 봉사로 현장시장실 운영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동대문구에서 현장시장실 운영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현장방문과 주민대화, 청책토론회 등을 실시해 현안에 대한 주민들 목소리 직접 청취했다.
박 시장은 이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도착,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경원 관장 등 안내를 받고 어르신들 박수를 받으며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2층 식당으로 올라갔다.
이어 박 시장은 배식 복장을 한 후 본격적인 배식봉사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게 드세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덕담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박원순 시장을 처음본다"며 박 시장앞으로 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복지관 식당에는 평소와 같이 450여명의 어르신들이 점심을 들었다. 박 시장은 유 구청장 등과 배식 봉사를 마친 후 어르신들과 함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본격적인 지역현장 방문길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구 관계자들로부터 지역현안 설명회를 들은 후 답십리고미술상가, 전농7구역, 청량리민자역사,이문1구역, 서울약령시(경동시장) 등 5곳을 둘러보는 강행군을 했다.
박 시장은 용신동주민센터에서 1박을 하며 2일까지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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