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의 검찰 소환을 앞둔 조직 정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 부사장 밑으로 홍보기획담당 노혜령 상무, 대한통운 홍보팀장 겸 홍보1팀 담당 장영석 상무, 홍보2팀 담당 정길근 상무 등 3명의 임원을 배치했다.
그동안 그룹 홍보를 총괄했던 권인태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은 대관업무를 주력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전부터 홍보조직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인사에서 그룹 계열 모든 홍보 임원이 집결한 만큼 위기 발생 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계열사의 부장 이하 홍보 담당 스태프를 지주사 홍보팀으로 일부 충원, 전체적인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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