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진 황금닭, 인기 수직상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가공품 생산 후 백화점 입점 및 문의 쇄도"
강진군 성전면에 황금닭 가공공장이 건립된 후 가공품 출시가 3개월도 채 안된 가운데, 생산제품이 백화점에 입점 되는 등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황금닭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이 부산광역시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 돼 성황리에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백화점에 입점돼 판매중인 품목은 닭 꼬치, 닭 떡갈비 등 5종인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강조하면서 아기자기한 상품구성으로 소비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판매제품 시식회 등을 통하여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황금닭은 한약재 황금을 첨가한 황금생균제를 급여하므로 닭이 건강하게 자라게 되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항생제 웰빙 축산물로 알려져 있어 안전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황금주식회사 윤원주 대표는 “황금닭 생산사업이 7년째 추진되고 있으나 이제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다”며 “그동안 가공과 유통문제로 제대로 된 황금닭 생산이 어려웠는데, 이번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황금닭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강진원 군수님을 비롯한 강진군과 전라남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줬던 만큼 앞으로 참여농가들과 힘을 합쳐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하고 상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축산물 생산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황금닭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현재의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품개발과 판매선을 다변화함으로써 매출증대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황금닭 생산사업 관계자들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 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황금주식회사에서 운영중인 황금닭 가공공장은 1,520㎡ 규모로 건립돼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인데, 포장육과 절편가공육 등 단순 육가공은 물론 떡갈비, 훈제, 염지육 등 완전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일련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시설은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기준에 적합하도록 시설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