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코드스프린트2013'은 구글의 '코드잼(Code Jam)', 페이스북의 '해커컵(Hacker Cup)' 등과 같은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경진대회다. SK플래닛은 문제 출제 및 채점 프로그램, 서버·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관련 인프라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최근 많은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렌디한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래밍 과제를 출제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두 번째 라운드는 SK플래닛의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과제를 출제해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 문제는 해당 라운드 시작 당일 행사 홈페이지(http://codesprint.skplanet.com)를 통해 공개되며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지난해 '코드스프린트2012'의 경우 한달 간의 행사기간 동안 홈페이지 누적방문자수 2만여 명, 페이지뷰 13만여 건으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 및 관심을 끌었다.
전윤호 SK플래닛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SK플래닛은 외부 개발자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코드스프린트2013'과 같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통해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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