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오뎬은 현지 식품분야 온라인마켓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영중인 곳으로 18만여개 제품을 취급하며 지난해 1조20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지난해 이곳의 지분을 종전 20%에서 51%로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랐다.
중국의 전반적인 경기지표가 부진하지만 내수, 특히 온라인 쇼핑시장은 고도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중국 온라인쇼핑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6% 늘어난 3521억위안 규모로 추정된다.
김상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우리 소비재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상품개발과 체계적인 상품화과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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