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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직영 아르바이트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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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그룹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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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그룹은 기존 직영 아르바이트를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한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직영 아르바이트 1만 5000여명을 시간제 일자리로 전환하고 그에 상응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시간제 일자리로 바뀌면 아르바이트 계약기간이 없어지고 4대 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 정책 등과 함께 학자금 지원, 해외 연수 등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그룹은 최근 출산, 육아 등으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 리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데 이어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전환을 발표하며 재계 고용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CJ그룹의 CJ 푸드빌, CJ CGV, CJ올리브영에 소속된 직영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전원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시점까지 선택해 근무할 수 있게 된다.

CJ그룹은 특히 청년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직장생활 속에서 계속 꿈을 키울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6개월 이상 근무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근무 기간 동안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개발을 위한 상시 트레이닝 제도도 도입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서비스 전문가 인증과정을 도입하고,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선발해 2주간 CJ 해외 매장 체험 및 현지 국가를 경험하는 글로벌 연수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전문 서비스업 계열사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단기간 근로 시급직원이 아닌 '청년 인턴십'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인재로 육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재는 아르바이트 출신 점장 사례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이번 정책을 통해 많은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현재의 시급직에 머무르지 않고 매니저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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