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3세인 혼다 의원은 이날 빌 파스크렐(뉴저지) 하원의원 등과 함께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일본계 미국인과 전직 교사로서 위안부 문제를 각별히 여기는 것은 미래 세대가 학교에서 역사를 정확히 배워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특히 "위안부 제도의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며 일본 국민 역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혼다 의원은 2007년 미국 연방의회 하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위안부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주역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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