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그룹·CEBR "경기 회복으로 좋은 일자리 기회 늘듯"
내년 유럽 경기가 회복되면서 더 좋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는 지원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헤이 그룹과 CEBR은 '도약을 위한 준비(Preparing for Take-Off)'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유럽에서 이직률이 18.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에서 두 배로 늘 것으로 본 것이다. 내년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3900만 노동자들이 현재 직장을 관두고 새 직장을 찾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헤이 그룹과 CEBR은 내년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면서 노동자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바드는 우선적으로 정보통신, 서비스, 헬스 업종의 이직이 활발하게 이뤄진 뒤 2016년 소비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매 업종의 이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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