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팀이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SBS 관계자는 5일 "'정글의 법칙'제작진과 출연진이 지난 4월 25일 동명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만화'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리즈'(주니어김영사)의 인세 및 초상권료 천만 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조용히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이지원 PD는 "지난 2년간 '정글의 법칙'을 제작하면서 그곳의 전통을 간직한 부족민들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한 아동만화의 수익이므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는 것이 김병만 씨를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과 공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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