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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최진혁, '암흑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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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최진혁, '암흑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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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구가의 서'의 최진혁이 끝내 죽음을 이끌고 다니는 '천년악귀'로 변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4일 방송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모든 기억을 잊기 전에 아들 강치(이승기 분)의 손에 소멸하고자 했던 친부 구월령이 결국 섬뜩한 '천년악귀'로 변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섬뜩한 냉혈한의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공포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월령이 악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던 순수했던 월령의 모습, 다시 볼 수 없나요?", "순정남 월령을 돌려달라", "다크 카리스마의 절정 구월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관웅(이성재 분)의 계략에 빠져 사로잡힌 채 신수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 강치(이승기 분)와 본의 아니게 자신의 친아들을 위협하게 된 서화(윤세아 분)의 대면이 전파를 탔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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