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 서'는 18.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여울(수지 분) 때문에 상처를 입는 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는 자신의 아비 구월령(최진혁 분)을 죽인 사람이 여울의 아버지인 담평준 (조성하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담평준을 찾아가 구월령을 죽였던 칼을 제 손으로 부러뜨린 강치는 손에 피를 흘리며 집을 나섰다. 여울은 흥건한 피를 손에 묻힌 채 걸어나오는 강치를 보고 냉랭히 지나쳐버렸다. 자신을 오해하는 여울을 보고 강치는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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