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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허청, 발명인재 키우기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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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특허청장, 테레사 레이 미국특허청장 대행 특허청장회담 갖고 서명…특허분류협력사업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발명인재 키우기에 힘을 모으고 특허분류 협력사업도 펼친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김영민 청장과 테레사 레이(Teresa Rea) 미국특허청장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미 특허청장회담을 갖고 창의발명인재 양성 및 특허분류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두 나라 특허청은 창의발명 인재양성협력사업과 관련, 지식재산(IP) 및 발명교육교재를 함께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에도 적극 보급키로 했다.

일부 기술분야에 대해선 우리나라 특허문헌을 시범적으로 특허문헌분류체계(CPC)로 나누기 위한 협력사업을 벌인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한.미 특허청의 발명인재 육성협력사업은 최근 두 나라 정상이 지구촌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글로벌파트너십으로 격상키로 한 합의를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실천하는 뜻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새 특허분류체계가 특허문서검색 효율성을 높여 특허심사품질과 특허정보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 높이기에 도움 되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과 ‘해외지식재산전략 간담회’에 참석, 현지기업인들의 애로를 들었다.

두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등 20여 기업, 단체 관계자들에게 현지에서 꼭 알아야할 지식재산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허청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미국진출기업들의 지식재산분쟁 대응력과 창조기업들의 글로벌 IP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CPC란?
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 머리글로 미국특허청과 유럽특허청이 함께 개발한 특허문헌분류체계다. 우리 특허청이 쓰고 있는 IPC(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보다 기술분야가 더 세분화된 장점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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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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