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오전 10시 무수골서 초등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 참가 벼농사 체험
4개 조별로 나누어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체험조가 못자리에서 한 뼘 정도 자란 모를 한움큼씩 쥐고 못줄에 맞춰 한줄 한줄 모를 심는 동안 대기하고 있는 조는 가족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개별모집한 학생·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한 끼 밥을 위해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농부들의 땀방울로 재배한 쌀의 소중함, 더 나아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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