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홍콩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30일(현지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옵티머스 G 프로' 아시아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월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옵티머스 G 프로를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사진 촬영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중 일시정지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기능 등이 탑재된다.
입체적 사용자경험(UX)도 대거 탑재했다. 촬영 대상과 촬영자를 한 화면에 담는 '듀얼 레코딩', 상하좌우에 걸쳐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를 촬영해 자동으로 합성하는 'VR 파노라마',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등이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40일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 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영국 정보기술(IT) 매체 모바일 초이스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며 별점 5개 만점을 주기도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