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 향상, 재배면적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고흥, 김천, 하동, 구례, 보성 등 국내 대표 매실산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 올해 첫 수확한 다양한 매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상품이 출하되는 6월 10일 이전까지 사전예약판매로 진행되며, 10kg당 1만~2만원대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향긋한 고흥매실’은 1만9900원, ‘무농약 구례 청매실’은 2만4900원에 선보인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크고 단단한 남고매실’은 2만6900원에 판매하고, ‘향이 진한 순천매실’, ‘새콤달콤 김천매실’, ‘하동농협 매실’ 등도 각각 2만3900원에 내놓았다. ‘2013 햇오디생과(5kg)’는 4만4900원에, 5월말 첫 출하되는 ‘늘푸른영농조합 야생흑산딸기(500g)’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구례 청매실 원액 1000ml(9900원)’, ‘광양 토종 매실원액 1800ml(1만7900원)’ 등 100% 국산 매실원액을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친환경무농약인증 복분자 엑기스(1.8Lx2)’도 복분자 생과(5kg)를 포함해 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올해 제철과일 프로모션은 예년보다 물량을 두배 이상 확보하고, 일주일 가량 서둘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최근 수입과일 물량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고객들에게도 올해 첫 수확한 웰빙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