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예비협동조합을 대형마트·대형슈퍼(SSM) 등과 대등한 경쟁주체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협업화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소상공인 예비협업체 600여개를 선정, 이들 중 500여개 업체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1478여개의 협업체가 참가신청을 접수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26개(37.7%)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20.5%), 경기(16.0%) 지역 업체가 많았다.
중기청은 600여개 예비협업체에 대해 이달부터 소상공인 진흥원 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사업계획서 작성·사업경영진단 등 컨설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지원센터가 6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를 통해 500개를 최종선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