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북한산 인수야영장, 인수대피소, 경찰산악 구조대 지역에 스몰셀 장비인 '펨토셀'을 설치해 LTE 커버리지를 확대했다"면서 "험한 산악지역인 인수야영장 주변에서 주말기준 200여명 이상의 등산객과 야영객들에게 LTE 음성·데이터·동영상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주요 대피소 및 구조대 지역을 대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자로는 KT가 유일하다. KT는 "산악지역 특성상 전력시설이 부족하거나 통신 전용회선 시설을 들여오기 어려운 곳이 상당수"라면서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상용화중인 LTE 펨토셀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KT는 "작년 시작한 '전국방방곡곡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국 주요 명산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펜션, 캠핑장, 음식점과 해상 섬지역 등에 총 2만개의 LTE 펨토셀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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