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청년고용의 가장 큰 문제는 미스매칭(구인-구직의 불균형)이라며 30대도 청년고용 의무화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민주화는 당이 약속한 대로 추진해야 하지만 을(乙)을 정치에 이용하는 행위는 적절하지 않다며 야당도 비판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발족시킨 안 의원을 향해서는 "출발점부터 잘못됐다"면서 "초상집 난 곳(서울 노원병)에서 새정치를 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고 꼬집었다. "안철수의 내일만 있고 국민의 오늘은 없다"고도 말했다.
김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 시절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발탁돼 비례대표로 19대 국회 입성했으며 대선캠프 청년특보, 선대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특위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회 환노위 소속이며 다른 여야 초선 의원 5명과 '함께 여는 미래'모임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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