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들 머리 맞대는 교류의 장
호암재단과 삼성의료원·삼성종합기술원은 29~30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의학과 공학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의학 부문은 국내 의료와 의학계를 선도해 온 삼성의료원이, 공학 부문은 첨단미래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종합기술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암재단은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포럼의 주요 발표자들을 초청하는 역할을 맡았다.
둘째날인 30일에는 나노를 주제로 제3의 고체인 준결정 물질을 최초로 발견해 소재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댄 셰흐트만 박사와 한국 나노 과학계의 대표 주자인 현택환 박사 등 총 6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앞으로 호암포럼은 매년 노벨상·카블리상·필즈상 등을 수상한 석학들과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국내외 전문 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학술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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