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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프로젝트 '호암포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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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들 머리 맞대는 교류의 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이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호암재단과 삼성의료원·삼성종합기술원은 29~30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호암포럼은 노벨상 및 호암상 수상자 등 국내외 주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 및 토론으로 공동 연구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과학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학과 공학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의학 부문은 국내 의료와 의학계를 선도해 온 삼성의료원이, 공학 부문은 첨단미래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종합기술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암재단은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포럼의 주요 발표자들을 초청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날인 29일은 바이러스와 암을 주제로 자궁 경부암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하랄트 추어 하우젠 박사와 종양 바이러스 분야의 대가로 지난해 호암의학상을 수상한 정재웅 박사를 비롯한 총 7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둘째날인 30일에는 나노를 주제로 제3의 고체인 준결정 물질을 최초로 발견해 소재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댄 셰흐트만 박사와 한국 나노 과학계의 대표 주자인 현택환 박사 등 총 6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앞으로 호암포럼은 매년 노벨상·카블리상·필즈상 등을 수상한 석학들과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국내외 전문 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학술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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