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 3.0 로드맵'에 따른 올해 세부계획안 확정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는 17개 부처·청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약 100만 건에 달하는 국가연구개발(R&D)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이다. 올해부터 NTIS는 개방·공유·협력 기반의 과학기술분야 정부 3.0을 실현하고 창조경제 구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정보를 일반국민에게 대폭 개방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R&D정보지식포털로 거듭날 계획이다.
둘째로 R&D생태계 및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체계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범부처 연구자정보 통합 및 과제신청창구 일원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인력 및 연구장비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패키지화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셋째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체계를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열람하고 분석·활용할 수 있게 한다. 연말에는 활용경진대회 개최 및 우수활용사례 발굴 등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성화를 추진하며, 안전행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정보 개방·공개정책과 연계해 범부처 공통 R&D업무지원서비스 개방·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넷째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과학기술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범부처 차원의 과학기술 빅데이터 관리·활용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목 제1차관은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국가과학기술 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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