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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시 숲 조성기술 알제리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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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알제리 대표단에 25일까지 현장견학…청태산휴양림, 숲체원, 대명비발디 파크, 서울대공원 등 안내

알제리공화국 대표단 일행이 목재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알제리공화국 대표단 일행이 목재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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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도시 숲 조성기술이 알제리에 전수된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아프리카북부에 있는 알제리공화국 대표단 일행이 우리나라 산림녹화기술과 공원사업을 배우러 최근 방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알제리 수도인 알제(Algiers)에서 알제리 농업농촌개발부와 두 나라간 산림협력에 관한 약정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약정조인식에서 농업농촌개발부 라시드 베네싸 장관은 알제시내 벤아쿤공원 현대화를 위한 기획과 기술지원을 우리나라에 요청, 이번에 방한하게 됐다.

이번 방문은 산림협력약정의 후속조치로 알제리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도시 숲,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지를 돌아보고 벤아쿤공원 현대화에 필요한 세부방안도 협의한다.
우리나라 도시 숲에 대해 산림청공무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알제리공화국 대표단 일행

우리나라 도시 숲에 대해 산림청공무원들과 대화하고 있는 알제리공화국 대표단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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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문을 연 벤아쿤공원 면적은 307ha(녹지 200ha, 공원 107ha)로 동물원 구역이 나눠져 있고 시설이 낡아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벤아쿤공원 원장 등 3명으로 이뤄진 알제리대표단은 21일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을 찾았다. 이어 22~25일 ▲홍천 대명비발디 파크 ▲용인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서울숲을 돌아본다.

류광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우리 정부는 산림자원을 완전 녹화시킨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산림녹화경험 및 도시숲 조성사업기술 등을 알제리에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알제리는?
지중해 연안에서부터 사하라사막에 이르는 넓은 영토(국토 238만1741㎢)를 갖고 있다. 인구는 약 3630만명으로 수도는 알제. 원유, 천연가스와 천혜의 관광자원 등 풍부한 개발잠재력을 갖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북아프리카지역의 중심국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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