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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킷에 핫팬츠' 그녀는 몇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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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여름, 나이별 패션 트렌드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핫팬츠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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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5월, 때이른 더위에 초여름 날씨에 봄 재킷 대신 핫팬츠ㆍ원피스가 백화점 쇼윈도를 점령했다. 쇼윈도 마네킹은 '미니'의 정석 핫팬츠를 비롯해 원피스, 마소재 재킷 등 시원한 소재와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여름옷으로 갈아입은지 오래다. 생기발랄한 10대부터 우아함을 강조한 40대까지 연령별 여름 패션 트렌트를 짚어본다.

◆10대라면 '핫팬츠'를=올 여름은 미니스커트 보다 '핫팬츠'가 주목받고 있다. 간단한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션브랜드들은 앞다퉈 핫팬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핫팬츠의 길이는 1인치 더 짧아졌으며 색상도 다채로워졌다.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 유행 색상인인 형광 오렌지나 옐로우, 핑크 등 형광색의 핫팬츠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형광색과 젊음의 상징인 핫팬츠의 조화는 청량한 느낌과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의부터 하의까지 형광색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모델인 걸그룹 원더걸스 소희처럼 핫팬츠에 원색의 탱크탑이나 런닝탑을 이너웨어로 착용하고 형광색의 셔츠 밑단을 묶어서 착용하면 섹시하면서도 동시에 귀여운 '핫팬츠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제일모직 빈폴 레이디스 원피스

제일모직 빈폴 레이디스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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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라면 '원피스'를=길이가 짧은 핫팬츠가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라면 원피스가 제격이다. 특히 '빈폴 레이디스'의 블루 플리츠 원피스와 베이지 버튼다운 카라 원피스의 경우, 면소재를 사용해 습기가 많은 여름에도 쾌적하고 카라가 있는 디자인이라 회사에 입고 가기에도 손색이 없다. 또한 원피스와 세트로 제공되는 화이트 색상의 얇은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허은경 빈폴 레이디스 디자인실장은 "원피스는 하나의 의상으로 갖춰 입은 느낌과 시원한 착용감까지 얻을 수 있는 여름 필수 아이템"이라며 "여기에 발목을 강조하는 샌들과 요즘 유행하는 클러치까지 착용한다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감각 있는 여름 오피스룩 겸 데이트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일모직 르베이지

제일모직 르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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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라면 '마소재 재킷'을=여름에도 업무상의 이유나 체형 문제로 꼭 아우터를 착용해야 하는 여성들도 많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몸에 감기지 않고 가벼운 아우터로는 마의 한 종류인 린넨과 면을 혼방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린넨은 통풍이 잘되면서 흡습성이 좋아 일교차가 큰 봄부터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르베이지'는 눈으로 보기에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와 아이보리 색상의 린넨 재킷을 제안한다. 7부 정도의 소매 길이에 여유가 있는 디자인으로 린넨 특유의 통풍성을 살리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신소영 르베이지 디자인실장은 "몸에 달라붙지 않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린넨 재킷의 경우는 화이트 와이드 팬츠나 길이가 긴 원피스와 함께 착용하면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넨 재킷을 보다 젊은 느낌으로 입고 싶은 여성이라면 '에피타프'의 여성스러운 라이더 재킷을 추천한다. 이번 라이더 재킷은 린넨과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소재 특유의 쾌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존 라이더 재킷의 슬림한 디자인과 아일렛이나 지퍼 등의 캐주얼한 장식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핫팬츠나 스커트, 데님 팬츠 등 어떠한 하의와도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 재킷이 너무 차려 입은 느낌이 든다면, 베스트를 선택할 것.
'플리츠 플리즈'의 베스트는 브랜드 고유의 주름 소재를 사용하여 불쾌지수가 높은 한여름에도 몸에 달라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스트의 카라 부분을 열어서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카라가 펼쳐지면서 더욱 우아하고 기품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연령대별로 다양한 아이템과 색상, 소재를 잘 선택한다면, 더욱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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