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제1야당인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인 전병헌 의원(서울 동작갑)이 선출됐다.
전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속 의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8표를 얻어 56표에 그친 우윤근 의원을 제쳤다.
전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의원들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엄중한 위기 때문"이라며 "분명한 존재감과 유능한 민주당으로 함께 나가자는 결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신임 원내대표는 "금년 말까지가 제 임기라는 각오로 김한길 대표와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면서 "특히 민주당의 최후 보루이자 최고의 자산인 127명 의원을 한데 모아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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