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국 행정2부시장, 기동민 정무부시장 내년 구청장 출마설 나돌아 주목
박원순 서울시장 바로 아래 최고위급 공무원이다. 서울시 4만~5만 공무원 중 2~4번째 인사로 엄청난 고위직 공무원이다.
문승국 행정2부시장 성북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경력 때문에 처음엔 성북구 구청장 출마할 것이라는 설부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동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주소까지 옮겼다는 믿기지 힘든 설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문 부시장은 이런 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괜한 헛소문” “구청장 관심 제로”라는 답변을 남겼다.
특히 기 부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도 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로 출마, 김영배 현 성북구청장에 분패한 경험이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 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으면 20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오랜 기간이 남아 일단 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기 부시장 본인은 최근 “내년 성북구청장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로 아리송한 답변을 남겨 여운을 주고 있다.
이처럼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런 저런 유명인사들의 출마와 관련한 하마평이 떠돌고 있다.
이들 외 몇 몇 전 현직 부구청장들도 내년 구청장 선거를 위해 준비중에 있다는 소문들도 나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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