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게이틀린, 남자 100m 왕좌 탈환하나…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저스틴 게이틀린(왼쪽)[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저스틴 게이틀린(왼쪽)[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의 육상 100m 간판 저스틴 게이틀린이 시즌 첫 다이아몬드리그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시즌 1차 대회다.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97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 세계기록(9초58) 보유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부상으로 불참한 경기에서 게이틀린은 마이클 로저스(미국), 네스타 카터(자메이카) 등과 거의 동시에 골인했다. 하지만 사진 판독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드러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과 동메달은 각각 로저스와 카터에게 돌아갔다.
게이틀린에겐 꽤 의미 깊은 우승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9초85)을 따낸 그는 2006년 도핑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의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밝혀져 육상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진 출장 정지 4년의 중징계. 그렇게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으나 게이틀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절치부심 재기를 노렸고 결국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 시즌 첫 다이아몬드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어 왕좌 탈환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단 평이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남자 800m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루디샤(케냐)는 대회 800m 결승에서 1분43초8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