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4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K-IFRS 별도기준)했으며, 총자산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17조6634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해보다 0.36%p 상승한 5.24%를,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역시 299.9%로 지난해 245.4%에서 약 54.5%p가량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 지표인 직원 1인당 생산성도 크게 증가했다. 2012사업연도에 동양생명은 직원 1인당 1억7500만원의 이익을 기록, 업계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월납초회보험료는 지난 3분기와 4분기 각각 전 분기 대비 19%, 43% 증가했으며, 이중 보장성상품은 4분기에 31% 급증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매각이슈에서 벗어나 신계약 및 리쿠르팅 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수호천사 브랜드마케팅의 강화와 함께 기본으로 돌아간 정도영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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