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칠성음료, 한국야쿠르트, 올가홀푸드, 홈플러스, 한국암웨이 등 5월 창립기념일을 맞은 유통기업들의 변신 노력이 활발하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작게는 CI(기업이미지) 변경에서부터 조직개편, 신규사업 진출, 글로벌 시장 강화 등 혁신과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는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오는 10일 창립 44주년을 맞는 한국야쿠르트는 고객중심 경영, 성과중심 경영, 창의 경영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의 요구에 뒤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을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것처럼 진정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창립 32주년을 맞는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신규사업 진출 및 다양한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제안 대표는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한 올가 PB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건강식품 전문브랜드인 풀비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또한 신규 직영점 및 SIS매장, 가맹점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조직개편 및 내실 다지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립 22주년을 맞은 한국암웨이 역시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ㆍ개발(R&D)에 힘쓰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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