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포함 등 촉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단이 7일 국가보훈처를 방문,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변화를 촉구했다.
보훈처 차장과 실무국장 2명이 배석한 가운데 약 40분간 이어진 자리에서 의장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및 추모곡에 대한 지역민들의 정서와 여론을 설명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에서 차지하고 있는 상징성과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새로운 추모곡 공모를 위해 편성된 4800만원의 예산과 관련, 현재까지 어떠한 계획도 수립된 바 없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5·18기념식 전에 합의점을 찾아 국민 화합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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