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연구원은 "올 상반기 내로 무역센터점 증축이 완료되고 지난해 출점한 충청점 매출이 더해지면서 양호한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신규점포 출점 후 2~3년 내 실적 안정화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이익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역신장률은 5.9%로 영업이익 역신장률보다 개선됐다. 이는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매각이익 24억원과 현대홈쇼핑의 과세부과 취소 영향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1억원 늘어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연구원은 "적극적인 신규점포 출점으로 연간 설비투자액(CAPEX)은 오는 2016년까지 연간 2200억~4400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감안하면 투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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