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행, 아웃도어 아이템 초경량·다기능 바람
◆피부보습 멀티 비비크림 '민낯처럼'
야외활동 시 피부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자외선 차단과 자연스런 피부표현이다. 봄철의 자외선은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기미 등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너무 진한 메이크업은 밝은 봄 햇살아래서 볼 때 더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 컨실러로 피부만 살짝 보정해 주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좋다.
특히 '시세이도 마끼아쥬 멀티 베이스 BB'는 한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가볍고 슬림한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이제는 밖에서도 미스트나 컨실러, 파우더없이 손쉽게 화장을 보정해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립스틱·립틴트 기능 립글로스 '세트처럼'
립글로스 본연의 기능을 살리되, 립틴트와 립스틱의 기능까지 더한 올인원 립글로스도 있다. 시세이도의 '더 메이크업 락커루즈'는 립글로스로 립글로스 본연의 글로시한 광택, 립틴트의 뛰어난 착색력과 립스틱의 선명한 색감을 제공해 단 한번의 발림만으로 매력적인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한 손에 쏙! 스마트폰처럼
자연스러운 봄 메이크업이 완성됐다면 화사하게 웃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최근에는 봄철 야외활동을 겨냥해 스마트폰처럼 작고, 가벼운 DSLR 카메라도 출시됐다.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벼운 DSLR 카메라 'EOS 100D'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배터리와 메모리를 장착해도 그 무게가 407g으로 500ml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 고해상도와 고감도, 고화질을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성능면에서도 만족스럽다. 또한 피사체를 잡는 능력이 강화돼 움직이는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소프트포커스, 거친 흑백, 토이 카메라, 미니어처 등 7가지의 필터도 가능해 사진을 더욱 재미있게 찍을 수 있다.
◆짐 안되는 휴대용 재킷 '한몸처럼'
어렵고 접근하기 힘든 산행 대신 도심 속에서 가볍게 산행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점퍼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짐이 되기 일쑤지만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은 부담이 없다.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재킷'은 하이벤트 2.5L 소재로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뛰어나며, 가벼우면서도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은 세련된 스타일과 벤틸레이션 시스템 등으로 착장감을 높였으며, 여성용은 슬림한 라인으로 세련된 착장감을 제공한다.
유니클로의 '라이트 포켓터블 파카'는 방풍성이 우수한 라이네이트 가공을 거쳐 찬바람을 막아주며, 원단 표면에 발수제를 고착시켜 비나 물을 튕겨낸다.
◆충격 완화 가벼운 워킹화 '맨발처럼'
평소보다 걷는 시간이 많아지는 야외활동에는 가벼운 무게로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워킹화가 제격이다. 최근에는 맨발과 같은 느낌을 주는 베어풋 등이 출시돼 걷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휠라의 초경량 워킹화 '에스 웨이브(S Wave)'는 이중 쿠셔닝을 갖춰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무봉제공법을 이용해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 206g(240mm 기준)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블랙민트ㆍ퍼플ㆍ그레이핑크ㆍ스카이블루ㆍ그레이그린ㆍ옐로우 등 총 6가지 색상이 있다.
스포츠브랜드 헤드(HEAD)는 뛰어난 쿠셔닝과 반발탄성 기능을 추가한 '베어풋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이는 체중의 2배, 3배에 달하는 충격을 최대한 고르게 분산시켜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베어풋 맷 웨이브'는 옐로우 그린ㆍ그레이 그린ㆍ핑크;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노스페이스의 'DYS 1D'는 최첨단 기능소재를 사용해 추진력, 내구성 및 경량성을 크게 높인 초경량 등산화다. 근교 산행부터 중ㆍ장거리 산행까지 폭넓게 착용 가능한 미드컷 등산화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갑피구조는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기성과 쾌적성을 위한 싱글 메쉬 (Single Mesh)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실용성 업그레이드 의자배낭 '의자처럼'
캠핑이나 트래킹을 하다보면 휴대용 접이식 의자는 필수다. 캠핑웨어 오프로드에서 출시한 '의자 배낭'은 말 그대로 의자와 배낭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다. 겉에서 보기엔 일반 배낭이지만 등판에는 코팅 처리된 단단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의 프레임이 있다. 가방을 내려 연결끈을 풀고 프레임을 펴면 한순간에 배낭이 의자로 변신한다. 배낭의 소재도 일반 원단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난 '나이론 500D 코듀라'원단으로, 겉에는 방수기능을 높여주는 PU코팅도 돼 있다. 캠핑, 트래킹 뿐만 아니라 낚시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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