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보면 295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49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조4000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207.5%였다.
기재부는 에너지 시설투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추진, 요금인상 최소화 등으로 공공기관의 부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0개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207.6%로 전년 대비 15%포인트나 올랐다. 준정부기관의 부채비율은 232.5%에서 247.7%까지 올라섰다. 다만 178개 기타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은 67.6%에서 66.9%로 0.7%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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