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범죄상담신고센터’운영,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스리랑카 현지에서 설날인 ‘알룻아우르트’ 기간에 회사는 2주, 학교는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갖고 성대하게 지역 축제를 즐긴다는 것.
이에 전남·대구·울산·부산 등지 각 지역 근로자들 1,000여명은 스리랑카대사가 방문하는 광주 광산구로 모두 모여 새해맞이를 가졌다.
광산서 외사계에서는 경쟁심을 유발하는 크리켓, 줄다리기 등 운동경기로 인한 폭행 시비 및 음주·무면허운전, 혼잡을 틈 탄 절도가 발생 할 것으로 우려해 행사 전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을 통해 질서 유지를 당부하고 현지어로 제작된 전단지를 배포하며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해 홍보를 했다.
이날 외사계장 등 외사관들은 행사장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정리했다.
광산경찰서 외사계는 앞으로도 외국인 밀집지역 등지의 치안을 위해 ‘찾아가는 도움센터’가 되어 외국인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한 예방·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