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올해 1월 파일럿(Pilot) 주문을 시작으로 4월까지 물량을 증가시켜오다 5월 대규모 수주를 따내게 됐다"며 "현재 태양광 산업의 업황 상 매월 공급계약을 새롭게 체결해 형식상 단기 계약이지만 르네솔라가 에스에프씨의 백시트를 사용한 모듈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매월 20억원 이상의 고정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에스에프씨 이사는 "르네솔라 자체 테스트 6개월, 인증 기간 5개월, 라인 테스트 1개월을 거쳐 약 1년 만에 얻은 값진 성과”라며 "르네솔라를 포함한 일부 중국 모듈 생산 업체들이 인도, 폴란드, 남아공 등지에 공장부지 매입 및 시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유럽 반덤핑 이슈에 대비하고 있어 이로 인한 타격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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