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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국제유가 소폭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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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복합정제마진 전주 대비 2.6달러 하락한 배럴당 3.8달러로 BEP 미만 수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올 3·4분기 원유 수요가 공급을 초과, 유가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KB투자증권은 5~6월을 변곡점으로 유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단기 전망에 따른 것으로, EIA는 5월 원유 공급이 수요를 하루 108만배럴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철 연구원은 "8월까지 원유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은 축소되면서 3분기에는 원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드라이빙 시즌, 산업생산의 확대로 석유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매년 8월 BP의 해저유전 정기보수로 북해산 브렌트유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월 셋째주 복합정제마진은 전주 대비 2.6달러 하락한 배럴당 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10.7달러의 3분의 1 수준이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제 원유가격 급락 여파로, 시차를 반영한 복합정제마진은 3.8달러로 급락했다"며 "일반적으로 영업손익 BEP가 4.5달러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유부문의 수익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유럽 및 아시아지역 정유설비 정기보수로 원유수요가 약한 가운데, EIA에서 올 여름 휘발유 수요가 약세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정제마진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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