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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밴드' 장미여관 정규1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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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규앨범 발매 전 27일 콘서트 열어

장미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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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찌질한 남자 밴드' 장미여관이 정규1집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이번 정규1집은 '봉숙이'를 비롯해 기존에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에 신곡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복고 느낌과, 독립해서 사회 생활을 하는 성인이라면 공감할만한 연인과의 추억, 타향살이의 그리움 등을 더해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채웠다.

오는 30일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장미여관은 27일 콘서트를 열어 새 앨범 수록곡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앨범 콘셉트가 복고인 만큼 공연 무대도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관계자는 "청년층은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중·장년층은 송골매·들국화의 노래를 즐기며 열광하던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꾸몄다"고 밝혔다. '장미여관 정규1집 발매 기념 공연'은 오는 27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KBS에서 방영된 'TOP밴드2'에서 피아, 데이브레이크, 몽니, 로맨틱펀치, 트랜드픽션 등 국내 록을 대표하는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미여관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무대매너와 솔직한 가사,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인 '봉숙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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