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파관리시스템 수출 교두보 마련
김명희 중앙전파관리소 과장(왼쪽)과 발간수렌 바츠흐 몽골 통신규제위원장(오른쪽)이 23일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한 뒤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은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 240억을 투입하여 개발한 장비로 전파 스펙트럼 관리, 혼신·불법전파 조사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국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몽골은 2013년부터 3년간 몽골 전 지역에 전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감안할 때 이번 사업은 향후 국내 기업의 몽골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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