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관광 안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경력이 있는 일본어 가이드를 대상으로 오는 5월 말부터 약 5주간에 걸쳐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과정은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중국어, 영어 과정 총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일본어 과정이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 과정은 VIP 안내 서비스 기법, 의전교육 등 프리미엄 가이드 필요역량에 관한 교육, 방한객들의 실제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 비교해설 교육(한국/일본)과, 의료관광, 한류관광 등 선택 전문분야별 관광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이 직접 외국어 가이드 시나리오를 개발해 보는 과정을 운영해 실무 능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교육생은 4월 22일부터 약 3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한국의 관광?문화?역사에 조예가 깊고 서비스 마인드가 뛰어난 사람으로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다.
선발은 일반 공모를 통해 실시하고 서류전형, 일반면접 및 외국어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기본적으로는 관광공사에서 지원하나, 개인 부담금도 일부 있을 예정이다. 교육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premiumguide.visit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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