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카이텔 네트워크 기술진과 마케팅 인력 9명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한국을 방문해 SK텔레콤의 LTE 등 선진 통신기술 교육을 받는다. 해외 이통사의 ‘통신기술 연수’를 위한 SK텔레콤 방문은 작년 러시아 '메가폰'에 이어 몽골 스카이텔이 두번째다.
특히 이번 교육은 유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LTE 네트워크 및 기술 노하우가 상세히 전수될 예정이다. 연수 직원들은 SK텔레콤의 2만여개 멀티캐리어 기지국 구축 노하우와 데이터가 집중되는 지역에서의 체감 품질 측정 방법을 배우는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또 우수 협력사 방문을 통해 연수 직원들로 하여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편, 협력사도 해외 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LTE-A 시연 등으로 SK텔레콤의 높은 기술력을 해외 주요 통신사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세계 LTE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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