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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부자 리스트…러시아 출신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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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최대 부호로 러시아 국적의 광업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59)가 선정됐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국의 부자 리스트를 보면 광산제철기업 메랄로인베스트를 소유한 우스마노프의 총재산은 133억파운드(23조원)으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 태생의 우스마노프는 러시아 최대의 인터넷 기업과 이동통신사까지 거느려 러시아에서도 최고 갑부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아스널의 지분 30%도 보유한 그는 지난해에만 재산이 10억 파운드 늘어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우스마노프에 이어 우크라이나 출신의 금속화학 재벌 렌 블라바트니크(55)가 개인재산 110억 파운드로 2위에 올랐으며, 인도 금융사업가 스리찬드(77)와 고피찬드(73) 힌두자 형제가 106억 파운드로 뒤를 이었다.

인도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62)과 영국 프로축구 클럽 첼시 구단주로 유명한 러시아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46)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영국 최고 갑부 5위권에 러시아 국적 인사 3명이 포함됐으며, 인도 출신은 2명을 차지했다.

영국 출신의 재산가로는 부동산그룹 그로스브너를 이끄는 제럴드 그로스브너(61)가 8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 연예계에서는 비틀스 출신의 폴 매커트니(70)가 6억8천만 파운드의 재산으로 최고 재력을 자랑했으며,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재산은 2억 파운드로 파악됐다.

여성 재력가로는 스위스 제약기업가와 결혼한 미스 영국 출신의 커스티 베르타렐리(41)가 74억 파운드의 재산으로 1위에 올랐으며,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5억6천만 파운드)과 인도 부동산재벌 상속녀 제임스 자매(3억2천900만 파운드), 엘리자베스 2세 여왕(3억2천만 파운드)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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