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21일 오후 1시45분께 서울 중구 흥인동 사거리 가구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0곳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2층짜리 가구점포 건물의 1층 점포에서 시작된 불길은 주변 가구점포 9곳으로 옮겨 붙었고, 이 중 3곳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가구점 내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45대와 경찰·소방관 150여명이 출동했고, 이로 인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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