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성 초등학습지도사 양성과정(수학, 한문, 독서논술) 수강생 모집
동작구는 오는 30일까지 여성일자리 ‘초등학습지도사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근 방과후학교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초등학습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취업이 비교적 쉽고 다른 직종에 비해 나이에 대한 제한도 적어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초등학습지도사란 부모의 사회활동으로 인해 낮 시간을 혼자서 보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하고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직업이다.
수강생 모집기준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취업의사가 분명한 주부 등 미취업 여성들이다.
초등학습지도사 교육은 수학 한문 독서논술 등 총 3개 과정이다.
모집정원은 각 과정별 15명씩, 총 45명이며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 서류접수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7월 중순까지 3개월이며, 수강료는 8만원(한문, 독서논술)과 10만원(수학)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전문 교육(과목별 이론과 문제풀이 등) ▲직무소양 교육(지도사의 자세 등)▲취업대비 교육(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등이다.
또 교육기간 동안에는 개인별 담임제와 개별 상담제도를 운영해 수강생들의 철저한 출석관리와 교육내용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특히 교육수료 후에도 취업 담당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6개월간 지속적인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 가정복지과(☎820-9726) 또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525-1121)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향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다양한 여성 일자리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해에도 초등학습지도사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30명(취업률 71%)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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