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동작충효길에서 지역내 초?중학생들과 유치원?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동작충효길은 다양한 동식물과 토양?수질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 그대로를 생태전문해설가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될 서달산 일대는 다람쥐 청설모 꿩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데다 자연관찰로에는 땅속체험장, 동물발자국찾기, 자벌레놀이기구 등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테마가 있는 숲속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또 에코가방?장명루?나무피리?바람개비?연 등 다양한 생태작품 만들기와 증산작용 놀이, 광합성 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충일과 광복절이 있는 6월과 8월에는 국립현충원과 동작충효길에서 묘역참배와 메모리얼게이트 추모글 남기기 체험학습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계획이다.
자연생태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매회 3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시울 공원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동작구청 공원녹지과(☎820-98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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