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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뒤 안산 벚꽃 주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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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오후 2시, 7시 음악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말 나들이로 벚꽃길을 찾아간다면 한적한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도시자연 공원(이하 안산)이 적격이다.

새봄의 정취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벚꽃 둘레길 약 1.5km 에 이어 노약자와 휠체어 장애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약 2 km 자락길이 이어진다.
2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안산 숲속쉼터에서 벚꽃 스토리텔링 음악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오전 7시에 벚꽃를 감상하며 둘레길을 만끽하는 구민 가족 걷기 대회가 열린다.

구청광장을 출발해 1시간 가량 안산 둘레길을 걸으며 서대문구의 전경을 만끽할 수있다.
벚꽃길 인근에는 연간 40만명이 찾는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이 있다.
서대문구 안산 벚꽃

서대문구 안산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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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감상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봄맞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는 이 곳 안산 둘레길은 새 봄날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고, 서울의 새 봄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안산은 홍제천을 배경으로 서대문구의 중심에 있다

산 모양이 말의 안장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한문으로 안장 안자를 써서 안산(鞍山)이라 불리운다.

안산은 해발 296m로 약수터 22개 소와 층층나무, 메타세콰이어 숲길, 자작나무 숲길이 벚꽃나무와 조화롭게 갖추어진 힐링공간으로 2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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