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예쁜 그림을 그리자 주변 환경도 달라 보여요~!”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자리 잡고 있는 ‘예은어린이집’이 벽에 벽화를 그려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예은어린이집 운영진은 평소 볼품없이 삭막해 보이는 벽에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재능기부 단체를 이리저리 알아봤다. 그러던 중 광주 서석동의 에이맥스 입시미술학원생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려준다는 사실을 알고 벽화를 부탁했다. 지난 13일 이 학원 70명의 학원생들이 매달려 그림을 완성했다.
박흥수 에이맥스 학원장은 “사회복지단체나 소외계층 등에 행복을 주기 위해 벽화 봉사를 하고 있다”며 “예은어린이집이 21번째 기부 대상이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부설 예은 어린이집은 군왕로 자락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아 오가는 주민들에게 삭막한 벽 대신 아름다운 벽화를 선사해 칭송을 더하게 됐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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