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서울대 공대 '여신'으로 유명한 최정문과 룰라 출신 이상민이 서로를 디스해 눈길을 모았다.
최정문은 17일 오전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순수하게 게임하지 않는 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최정문이 본인은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한다고 했는데, 제 눈에는 제일 얄밉다"며 "프로그램 자체가 악마의 프로다. 찍다보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해선 안 되는 거짓말도 한다. 악마의 편집은커녕 오히려 걸러내는 게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 출연하는 최정문은 IQ 158의 멘사 회원이자 수학 천재로 널리 얼굴을 알린 바 있다.
MC 김구라,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 전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 그룹 인피니트 성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이준석, 갬블러 차민수, 탤런트 최창엽, 미녀 당구선수 차유람, 프로게이머 홍진호, 만화가 김풍, 과외선생으로 주목 받은 미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이 승부를 겨룬다.
한편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질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은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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