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미, 한·EU FTA 등이 발효됐지만 국내 수출중소기업은 국가별 원산지 결정기준의 복잡성과 활용정보 부족,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FTA컨설팅은 관세사와 회계사·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작성과 신청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원산지관리시스템 등 새로운 분야를 추가시키고, 컨설팅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렸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문가의 현장방문 컨설팅은 중소기업 스스로 FTA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FTA원산지와 수출실무 전반을 지원하는 만큼 컨설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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