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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문업계 10년 만에 구독료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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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입은 2.3% 감소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지난해 미국 신문업계의 구독료 수입이 10년만에 처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신문협회(NAA)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신문업계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7개 주요 신문사들의 총 수입은 386억달러로, 전년(395억달러)에 비해 2.3%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오프라인 광고수입이 189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신문 판매수입(구독료) 104억달러 ▲디지털 광고수입 34억달러 ▲온라인 기업컨설팅, 전자상거래 등 신규 수익 30억달러 ▲우편광고 및 비(非)일간지 수입 29억달러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구독료 수입은 5% 늘어나 지난 2003년 이후 무려 10년만에 처음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고수입은 1년만에 비해 6% 감소했다.

오프라인 신문 구독료 수입은 14%나 줄었으나 온라인 구독료 및 온라인ㆍ오프라인을 묶은 번들 구독료 수입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롤라인 리틀 NAA 대표는 "미국의 신문 매체는 최근 들어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독자와 지역기업에 봉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17개 신문사가 보고한 실적통계를 근거로 한 것으로, 이들은 미국 신문시장에서 판매부수 기준으로 전체의 40%, 수입 기준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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